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도 로리카 (문단 편집) ==== 타국에 대한 이해 부족 ==== * '''비판''' 세날이나 성국 등 타국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부족하다. 패륜왕이 모은 정보에 대한 분석력이 뛰어나서 인간군상에 대한 약점과 장점은 정확히 읽어내지만, 각 나라의 민심이나 성향, 경제 사정 등에 대해서는 어둡다. 세날 전쟁에서도 윌리엄과 듀란을 속이고 영지 2개를 얻자마자 바로 세날 왕도로 돌격한 점에서 잘 드러난다. 이는 과거 아런이 했던 실수를 반복하는 것으로 하마터면 세날의 위기에 들고일어선 세날 귀족 및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뻔 했다. [* 작중에서도 아예 마튼의 패배공식이 반복되려 했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는 패륜왕이 패도를 멈추게 해서 패배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패도는 대놓고 불만을 표하는 등 왜 패륜왕이 자신을 멈췄는지에 대해 이해하질 못했다. 그래도 이 때는 패륜왕이 이런 패도의 부족한 점을 매꿔주었지만, 패도가 성국으로 넘어가서 알아서 해야하니 이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재빠르게 성국의 북부와 서부를 장악해서 성국에 남은 인적 자원과 군사력을 흡수했지만, 리스토 측이 성국의 특수성을 꿰뚫어보고 성국에 걸맞는 조치를 취하며 세력을 굳히는 반면에, 페도 본인이 이런 문제들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아직 별다른 언급이 없다. 이는 성국이라는 나라의 특수성을 무시한 걸로 성국은 성법을 사용하는 종교 지도자들이 세운 나라인 탓에 성국 도시들은 식량, 자원, 군사, 교통 등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종교적 성지나 성물의 유무로 세워졌었다. 성법이 존재할 때는 기도만 해도 포션을 만들어서 경제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태양신이 성법을 거두어간 지금은 아니다. [* 크로덴이 성법 없이 나라의 모든 것을 다시 세워야한다는 말이 이 말이다.] 즉 패도가 사람이 많은 서부와 중앙을 장악했지만, 이 지방의 경제적 기반을 이미 붕괴한 셈이고, 패도는 곧 이 인구를 유지할 수단이 없다. 실제로 기껏 성도에 당도했지만, 성도는 이미 폐허에 아무 것도 없고 점령해도 별 이득도 없다. 또한 패도군이든 성국 성기사든 패도 산하에는 군인 밖에 없고, 행정 업무를 해줄 문관들이 전무하다. 물론 군정 업무는 패도 같은 장군들이 어느 정도할 수 있지만 국가 규모, 그것도 나라를 재건할 수준의 행정 업무에는 따로 문관들이 필요하다. 그런데 성국에 행정을 담당하던 사제들이 몰살된 지금 이를 어디서 충당할 방법도 없다. 이와 대비되게 리스토측은 스노우 삼의 주도로 위의 문제점들을 정확히 읽어내고는 보급와 수익 확보를 위해 공국-세날-성국의 삼자 무역을 성사시키고, 성국 남부 개척을 하고 있고, 또한 리스토측은 클레식 몽크인 고던을 이용해서 종교적 명분을 열심히 확보하고 있으며, 행정 업무에는 회색탑 마법사들을 동원하고 있다. * '''옹호''' 패도가 패륜왕처럼 능수능란한 정치가는 아니지만, 저런 행동과 생각에는 이유가 있다. 우선, 세날 전쟁의 경우에는 패륜왕이 현장에 와서 세날의 숫돌 판매량을 입수하지 못했다면 제 때 예측하지 못했을 상황이었다. 또한 패도만 뭐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것이 아런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바가 있다. 성국에서 보여준 패도의 행보는 그의 정치력 부족보다는 검은달과의 소통 부족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검은달은 자금난에 시달려, [[부르츠 2세]]의 수상쩍은 행보를 보고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첩보활동조차 못하는 상황이다. 리스토 일행처럼 새로운 몽크 성지을 세우고, 회색탑 마법사들을 행정업무에 동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현지 유력자인 성기사[* 사제계층이 대규모 숙청되는 바람에 현지 유력자들은 사실상 성기사밖에 안남은 상황이다]들을 포섭해서 단기간에 세력을 불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패도는 이런 방법으로 단기간에 성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병력이 많은 서부와 중부 지역을 장악하였다. (물론 믿으면 안 되는 놈들을 믿은 것이 문제지만 이에 대한 설명은 [[부르츠 2세]] 문서 참고.) 또한 성도에 집착하는 것을 실책으로만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성국의 성도는 태양신의 신탁을 받은 장소에다가 수백년간 성국의 중심부 노릇을 한 곳. 현실에 대입하자면 [[예루살렘]]과 [[교황청]]을 합친 곳과 다름없다. 성법이 사라진 상황이더라도 명분과 상징성 확보에선 최고의 선택지이다. [* 리스토 일행이 성도에 대해 욕심을 내지 않은 이유는 리스토의 명분이 새로운 결계를 수호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나라를 새로이 세운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나라를 세우니 옛 수도를 그렇게까지 욕심을 낼 필요가 없는 것. 물론 여전히 태양신을 믿는 입장에서 태양신의 계시가 내려온 성도를 포기하는 것은 아까운 일이지만 명분상으로는 최우선 사항이 아니다. 반면에 패도의 명분은 성국 재건으로 옛 수도인 성도가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다.] * '''설정 변경 의혹''' 성도가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라는 설정은 작가가 추후에 추가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책략 편에 나온 지도를 보면 성도를 관통하는 강, 주변의 숲과 산이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https://gall.dcinside.com/m/heromaker/18226|#]] 더 나아가 성도와 성국의 도시들이 모두 종교적 이유 하나로 세워졌다는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정확히는 성도는 태양신의 계시가 직접 내려왔으니 그렇다고 해도 도시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무리수라는 것이다. [[https://gall.dcinside.com/m/heromaker/1822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